| Histologic Grading and Staging of Chronic Hepatitis -On the Basis of Standardized Guideline Proposed by the Korean Study Group for the Pathology of Digestive Diseases- |
| Eun Sil Yu |
| Department of Patholog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
|
|
|
|
| ABSTRACT |
|
|
우리 나라에는 여전히 B형 간염에 의한 만성간염 환자와 이와 관련된 종양의 발생빈도가 매우 높고 더욱이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의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이어서 만성 간염의 정확한 진단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만성 간염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6개월 이상 간세포괴사와 염증이 계속되는 간의 염증성 질환으로서 임상 양상과 병리학적 소견이 매우 다양하고 이러한 다양한 병리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한 만성 간염의 분류는 병경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Knodell 등1이 처음 간염활성의 점수화 체계를 제시한 후로 여러 등급체계가 발표되었고2-4 최근에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제안한 등급체계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5 (Table 1). 그러나 이러한 등급체계는 만성 간염의 원인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서구에서 만들어졌으며 주관적이고 재현성이 낮아 실제 사용할 때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대한병리학회 소화기병리연구회가 서구에서 사용되어 오던 만성 간염의 등급체계를 우리의 실정에 맞게 수정한 한국의 만성 간염 등급체계를 제안하였으며4(Table 2) 현재 간생검 조직에서 만성 간염을 진단할 때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임상의사와 병리의사 사이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하여 대표적인 만성 간염 예의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통해 만성 간염의 조직학적 등급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
| KeyWords:
Chronic hepatitis, Activity, Histologic grade, Fibrosis |
|
|
PDF Links
Full text via DOI
Download Cit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