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Hepatol > Volume 7(1); 2001 > Article
The Korean Journal of Hepatology 2001;7(1): 107-108.
최신 연구 소개 /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Peginterferon Alfa-2a의 치료 ( Peginterferon Alfa-2a o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Zeuzem S, et al. N Engl J Med 2000;343:1666-1672 )
Peginterferon Alfa-2a o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Zeuzem S, et al. N Engl J Med 2000;343:1666-1672
Jong Eun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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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Peginterferon alfa-2a(PEG-IFN)는 기존의 인터페론(IFN)에 40-kd branched-chain polyethylene glycol을 부착시킨 합성 IFN이다. PEG-IFN은 흡수가 지속적이고, 제거율이 낮으며, 반감기가 길어 주 1회 주사로도 IFN의 혈장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제로서 PEG-IFN의 효과를 기존 IFN과 비교하는데 있다. 531명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PEG-IFN군(n=267명, 180ug, 1x/wk)과 IFN군(n=264, 3MU, 3x/wk)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48주간 치료하였고 치료종료시점과 치료종료 24주의 혈청 HCV RNA의 소실, ALT의 정상화, 치료전후의 간조직 소견의 변화(HAI 2점 이상의 감소)와 부작용을 비교하였다. HCV RNA의 소실은 PEG-IFN군이 IFN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치료종료시점: 69% vs 28%, p=0.001), SR (sustained response: 39% vs 19%, p=0.001) ALT의 정상화율도 PEG-IFN 군이 높았다(SR: 45% vs 25%, p=0.001). HCV RNA의 소실과 ALT의 정상화가 모두 유지되는 예도 PEG-IFN군에 더 많았다(SR: 38% vs 17%, p=0.001). 조직소견상의 호전율은 유사하였으나(63% vs 55%) 심한 섬유화나 경변증을 동반한 환자의 45%에서도 PEG-IFN군에서는 혈청 HCV RNA의 소실상태가 유지되었다. 다변량분석결과 이러한 혈청 HCV RNA의 지속적인 소실(sustained virologic response)상태로 유도할 수 있는 치료전 예측인자는 IFN 대신 PEG-IFN를 치료한 경우, 연령이 젊을수록, 체표면적이 작을수록, HCV RNA 역가가 낮을수록, ALT치가 높을수록, 조직소견상 cirrhosis나 briging fibrosis가 없을수록 유도 가능하며 type 1을 제외한 유전자형인 경우도 예측인자의 하나로 들 수 있었다. 부작용은 기존의 IFN과 유사한 정도의 발생빈도를 보였으며 치료를 중단해야만 하는 경우는 각각 PEG-IFN과 IFN군에서 7%와 10%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만성 C형 간염의 치료로서 주 1회의 PEG-IFN 피하주사는 기존 IFN의 주 3회 피하주사보다 매우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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